가성비 브랜드들이 '노란색'을 선호하는 이유

길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메가커피, 컴포즈커피, 노브랜드 마트가 모두 '노랑'을 채택한 것을 볼 수 있다. 

 

 

노브랜드에서 노랑과 새를 홍보 마크에 채택하고 있는만큼 이 사진을 보자마자 노브랜드가 떠올랐습니다 :)

 

 

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노랑을 접했을때 그 색이 주목성이 높아 눈에 아주 잘 띄는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. 

 

때문에 어린이 학원 이동차량 및 초등학교 근처 어린이 보호구역의 경우에는 보통 '노란색'으로 칠하여 구분짓는 편이다. 

 

하지만 이것만으로 많은 저가/가성비 브랜드에서 왜 본인들의 브랜드를 대표하는 색상을 '노랑'으로 하는지를 설명할 수가 없다. 

 

 

왜 이들은 '노랑'을 사용한 것일까 ??

 

1) 노란색은 보기에 굉장히 밝으며 눈에 잘 띄는 색이다. 

 

-> 때문에 저가형/가성비 브랜드들에서는 이러한 노란색을 사용하므로서 소비자들로 하여금 본인들의 브랜드를 쉽게 

기억하게 만들며 인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. 

 

2) 노란색은 '우울'보다는 '경쾌','행복'등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색입니다. 

 

-> 이러한 노란색은 우리에게 '친근감' 내지 '따뜻함'을 느끼게 해주며 고객으로 하여금 자신의 브랜드에 대한 '접근성' (흔히 진입장벽같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) 을 높일 수 있습니다. 

 

3) '경제적인' 느낌과 '합리적'인 느낌을 주는 '노랑'

 

-> 노란색을 주로 저가형/가성비 브랜드들이 사용하므로써 본인들의 브랜드가 소비자들로하여금 '합리적'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. 

 

4) '노랑'은 쉽게 질린다

 

-> 여러분 혹시 주변에서 좋아하는 색을 말해보라고 할때 제일 많이 들은 색상은 무엇인가요 ? 아마도 '파랑','녹색','검은색','흰색' 등이 주를 차지할텐데요, 우리가 보통 좋아하는 색은 '차분한' 이미지의 색상입니다. 하지만 '노랑'은 주목성이 높은 대신 쉽게 질리는 성격도 가지고 있는데요, 이 때문에 값싼 가격에 상품을 제공하는 대신 빠른 회전율을 원하는 저가형/ 가성비 브랜드들에서 쉽게 질리는 '노랑'을 사용한다는 견해도 있습니다. 

 

 

 

 

뭐가 어찌되었든 우리는 오늘도 출근 전에 메가커피, 컴포즈, 빽다방등 저가형/가성비 브랜드 커피숍에 들러 커피를 사고, 

퇴근 후에는 노브랜드에 들려 식재료 및 각종 생활용품을 구입해 집으로 돌아옵니다. 

 

서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참 고마운 존재들이라고 생각하는데요,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? :)